아내와 간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기로 했다^^

아내가 고른 영화는 7번방의 선물 ^^

평점이 무려 9.56(네이버 영화) 대박이다!

지적장애를 아버지가 딸을 사랑하는 진한 부정을 느낄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은 정말 살아가기 힘든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

우리나라도 정의로운 사회, 약한자에게 더 따뜻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겠지?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였다. 배우들로 인해 더욱 맛깔나고 재미난 영화였다^^

특히 어린 예승이(갈소원)는 너무 똘똘하고 귀여웠다.

빨리 저런 딸을 낳아야 할텐데.ㅋㅋ

마지막에 이용구(류승룡)가 죽는 장면에서는 어찌나 슬프던지..(이것도 스포인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