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100배 일잘하는 개발자 모시기
최근 들어 인재(人材)에 대한 생각이 많다.
나도 물론 최고의 인재가 되고 싶고 최고의 실력자들과 함께 일해보고싶은 욕심이 많이 생긴다.
그러다가 눈에 띄책이 바로 이책.
한 2년전쯤에 너무나 재미있고 나의 개발 인생에 크게 한 획을 그은 책인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쓴 조엘 스폴스키가 쓴 책이다.
내 자신은 최고수준의 기술 인재 인가?
최고의 인재를 모시기 위해서 준비가 되었는가?
최고의 인재를 이 책에서는 고음에 능한 성악가로 비유하고 있다.
“단 두명의 탁월한 프로그래머 대신 여러명의 평범한 프로그래머들이 아무리 오래 작업해도 택월한 그로그래머가 만들어낼수있는 그런수준의 제품을 결코 만들어낼수 없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본 것 처럼 안토니오 살리에르 같은 작곡가 다섯명이 달라붙어도 도저히 모짜르트의 레퀴엠 같은 명작을 작곡할수 없는 법이고 성령 백년을 노력한데도 턱없는 일이다. ”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의 거대한 벽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살리에르 인가 모짜르트인가?
어쩌면 저들 축에도 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들이 있는 곳을 알려 주고있다.
1. 범을 잡으려면 산으로 가라.
-> 인재들이 모이는 컨퍼런스나 모임에 참석하는 것
2. 인턴쉽제도를 활용하라.
-> 우수한 자질이있는 학생들을 졸업하기 1~2년전에 입도선매하라.
3. 독자적인 공동체를 형성하라.
-> 매우 어렵지만 조엘온소프트웹어와 같이 블러그 활성화나 독자적인 공동체를 형성해서 거기서 인재를 모으라.
직원들의 추천과 구인광고 사이트의 수십만의 이력서에는 별로 건질게 없다는 것도 아울러 말해 주고 있다.
최고 개발자를 모시기 위해서는 개인사무실과 안락하고 좋은 의자, 개발자들이 좋아하는 장난감(PC2대와 큰 LCD들..)도 아낌없이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그 다음 내용은 이력서 분류 방법인데 아주 인상적으로 읽었다.
이력서를 받아 보고 해야 할 내용은 인터뷰대상의 압축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그게 다다.
그 세부로 보면
1. 열정 – 컴퓨터에 열정을 갖고있다는 증거를 찾아야 한다.
2. 관심도 – 정말 우리회사에서 일하고싶은지에 대란 관심도
3. 영어실력 – 의사소통문제, 문장의 구성과 표현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4. 명석한 두뇌
5. 과거합격 경력 – 어류운 응시/선발 절차에 통과한 적이 있는지
6. 집착력 – 뭐..어려운기술에 대한 집착력? 정도?
7. 다양성 – 폭넓은 배경과 다양성(좋은 아이디어와 많은 경험)
전화 인터뷰에 대한부분도 언급이 되어있는데..
우리 같은 경우 대부분의 경우 전화 인터뷰를 하지 않지만, 여기서는 인터뷰시에 많은 경비가 들기 때문에 다시 한번 경비를 줄이고자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내용들도 실제 면접시에 해도 좋은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인터뷰의 순서는 3단계이다.
1. 자기의 경력을 순차적으로 설명/자기소개
– 기술적 측면 –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요하게 물어본다.
– 정략적 측면 – 난관에 대처하는 능력과 그렇게 행돟하게 된 이유등의 질문(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등)
2. 기술적주제 – 설계에 대한 광범위한 질문.
– 모노폴리게임을 설계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사진 편집기에 적합한 데이터 구조
– 고층건물의 엘리베이터를 작동하는 코드
– 웹브라우져 렌더링 엔진 구현.
등의 질문.
3. 회사에 대한 질문
결국 우리가 채용해야 할사람은
1. 영리하고
2.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수 있는 실력자.
이다.
인터뷰시에 하는 질문 순서.
1. 첫인사.
2. 응시자가 최근에 수행한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3. 프로그래밍의 쉬운질문
– 문자열이 대문자로 시작되도록 하는 함수를 작성.
– 반지름 값이 주어진 원의 면적을 나타내는 함수
– 하나의 배열에 들어있는 모든값을 더하기.
4. 포인터/재귀에 대한 질문
5. 본인이 작성한 코드에 만족?
6. 다른 질문?
각 항목별로 어떻게 질문해야 되며 무엇을 중점으로 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온다
다음 부분은 최적의 팀구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 정밀 검사와 X-ray 촬영.
2. 충치 먹은 부분 잘라내기.
3. 갈라낸 홈을 매우거나 뽑아낸 부분을 매우기
조직관리 지법과 이미지 관리법까지 상세하게 나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일 마지막은 역시 조엘 테스트에 대해 나왔다.
12가지 항목에 대해서 2년전에는 거의 2~3개만 Y였어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2년전과 다르게 8개가 Y으로 나온것에 대해 흐뭇했다.
하지만 역시 조엘은 매몰찼다.
12점 만점에 11점까지는 양호한 편이고 8개 이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계속 나아지고 있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