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2008)
인도를 배경으로 한 퀴즈쑈에서 퀴즈를 풀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구조를 가진 영화다..
인도의 빈민가(슬럼가)를 너무 잘 표현한 영화인 것 같다..
굶주리는 아이들, 빈부의 격자, 종교전쟁과 인도 기차안의 풍경, 타지마할
일확천금의 기회와 사랑, 형제간의 우애..
잠시나마 인도의 문화와 인도사람들의 삶을 엿볼수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사람은 모든것을 걸수 있다는 것도…
그리고 동생을 속이고여자를 넘겼던 형도 결국 동생을 위해 죽을을 선택하는 것도..
여기서 같이 도망쳤으면 더 좋은 결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마지막에 상처에 키스하는 장면도 너무 멋있었다..
예전의 누군의 글귀가 생각난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의 상처까지도 다 포용하고 안아줄수 있는것…
암튼 제일 부러운건 돈도 얻고 여자도 얻은 해피엔딩..ㅠㅠ
사랑이 더욱 그리워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