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꿈사 스터디 참석 후기

 

좋은 스터디 모임을 찾는 맥락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던 중,

옛날에 가입했었던 아꿈사에서 “도메인 주도 개발(DDD)” 책에 대한 북스터디 모임이 있었다.

지난주에 첫모임을 했었던 것 같았지만, 약간의 용기를 내어 참석 요청을 하였다.

감사하게도 참석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고,

오늘 오전에 모임에 다녀왔다.

한 20분정도 늦었는데 이미 발표가 진행되고있었다,

아쉽게도 처음발표하신분 성함은 모르겠지만,

도메인 주도 설계 교재의 1장 지식탐구에 대해 발표를 하셨다.

곧이어 이영권님께서 도메인 주도 설계 2장 의사소통과 언어사용을 발표해주셨다.

그리고 3장을 다른분이 하셔야 하는데 아마 참석하지 못한듯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같은 맥락에서 공유하고 싶거나 발표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사람은 쉬는시간에 귀뜸해달라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3분이 더 발표해주신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 였었다.

과거 내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럴경우는 조기에 마치거나 자발적인 발표자가 없어서 뻘줌한 상왕이 연출되었는데,

너무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순서가 진행되는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

오종빈(NCSoft)님이 먼저 소프라노스라는 미드를 소개해주셨고 그리고 슬라이드쉐어에서 @JESSEDEE 라는 분의 이력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스크럼에 대해서 회사내에서 도입했던 경험담을 공유해주셨다.

다음은 채수원(NHN 생산성혁신랩)님께서 Bridging the Communication Gap 책에 대한 리뷰를 해주셨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였다.
– 스팩작성시에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작성하라
– 그리고 그 예제가 테스트로 반영이 되도록 해라
– 그러면 테스트에 통과 되면 스팩을 만족하게 된다.
– 스팩작성시는 모든 관련 분야의 사람이 모여서 스팩 워크샾을 진행하라.
– 테스트를 작성할때 Given / When / Then 의 템플릿을 활용하라
– 마지막으로 다음 읽을 책을 추천 -> 스팩 바이 이그잼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일(NCSoft)님꼐서 Zynga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CEO가 새로운 게임 아이디어가 생겼을때 검증및 테스트 하는 영상을 보여주셨고, ghetto testing에 대한 이야기와 ABTest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여서 좋은 첫인상이 였다.

모임의 스펙트럼도 넓고 다양하며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또한 테스트주도개발TDD실천법과도구의 저자이닛 채수원님과 스크럼의 역자이신 박일님도 보게 되었는데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 이들또한 우리와 동일한 개발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URL
스터디 내용이 적힌 위키(?) : http://andstudy.com
박일님 홈페이지 : http://parkpd.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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