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백 (The Way Back,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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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영화다..

무슨영화인지 전혀 배경지식이 없이 봤다가..

나중에 실화라는 사실을 알고 믿을수 없었다..

러시아 시베리아 에서 시작해서 몽골, 중국, 티벳, 인도를 거쳐 다시 집(폴란드)으로 돌아가기까지

삶 자체가 정말 감동이다..

극심한 배고픔과 갈증, 고통 가운데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와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동료애..

처음에는 서로를 믿지 못하는 탈옥수였지만, 점점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특히 여자가 멤버로 합류했을 때, 갈등이 고조되고 팀이 위험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여자로 인해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새로웠다.

리더의 역할과 탁월함,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었다.

친절은 자살이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는데, 친절로 인해 살아남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지막 까지 아내를 믿었던 주인공의 모습과 엔딩에서 다시 아내는 만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였다..

신뢰함이란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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