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나라 이야기

 

20039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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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나라 이야기 (7권) 을 모두 읽었다.

CS루이스는 정말 천재인 것 같다. 표현력이며, 상상력이며, 가치관이며, 전체적인 짜임세까지 완벽한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이 읽기에도 너무 재미있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예전에 영화로 보면서 장면장면으로 기억하고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인 이야기와 그 맥락을 이해할 수 있었다. 역시 독서가 더 깊고 넒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기억이 남는 부분을 정리하면..

마법사의 조카는 여러개의 연못이 있는 중간세계가 인상 깊었다.
아슬란(사자)의 노래로 인해 나니아가 창조되는 장면 -> 정말 감동적인 부분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을 아슬란이 노래로 나니아를 만드는것으로 비유가 되었는데, 정말 가슴이 벅차 오르고 표현도 재미있었다.
날개달린 말인 플래지를 타고 나니아를 마녀로 부터 보호할 나무의 씨앗(사과)을 가져오는 임무중에 나무앞에서 마녀와의 대화
마지막에 병든어머니를 위해 사과를 가져오게 되고, 그 씨앗을 심어 나중에 그 나무로 옷장이 만들어진다 -> 다음편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옷장이 이 옷장이다.
나니아 나라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로 표현이 너무 재미있고 주인공인 디고리의 행동의 통해 작가의 가치관을 표현하고 있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영화로 만들어져서 유명한 이야기다. 특히 이부분에서는 아슬란이 에드먼드 대신에 죽는 대속의 의미가 나타나고 있었다. 마녀의 계략에 의해 이미 마녀에게 속해져버린 에드먼드를 위해서 나니아의 창조주이자 왕인 아슬란이 대신 죽는 부분은 너무 감동적이다. 하지만 마녀와의 전투에서 다시 아슬란이 돌아오는 부분은 매우 통쾌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중간부분의 산타가 와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도 인상적이 였다. 나니아 나라에서 오랜시간 보내고 다시금 등불황야에서 현실로 돌아갈때의 모습은 너무 아쉽기 까지 했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았지만, 나니아의 삶(왕으로서)을 통해 그 아이들의 삶의 깊이가 얼마나 깊어지고 많이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부러움도 잠깐 들었다.

개인적으로 총 7편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말과 소년이였다.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 이끌어가심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나니아 뿐아니라 나니아왕국의 주변국의 이야기도 나온다. 주인공인 샤스타는 나니아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샤스트가 나니아의 말하는 말인 브린을 만나고 아리바스를 만나면서 나니아를 꿈꾸게 되고 나니아로 향한다.
그리고 나니아의 여왕인 수잔과 에드먼드도 만나는 이야기도 나오고 아천랜드의 왕자인 코린을 만나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실 이부분에서 코린과 샤스타의 모습을 동일하게 여기는 부분에서 둘이 형재 또는 쌍둥이일꺼라고 약간 추측을 했지만..
암튼 수잔을 사랑하는 칼로르멘의 왕자는 수잔의 마음을 얻기원했지만 실해파고 아천랜드를 공격해서 나니아와 전투를 하려고 하지만, 샤스타의 대활약(아슬란의 도움?)으로 나니아와 아천랜드의 연합군이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리고 코린왕자와 샤스타가 형제임이 밝혀진다.
캐스피언의 왕자도 영화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영화는 못봤다. 아이들이 현실세계로 돌아온지 1년밖에 안지났지만, 나니아는 벌써 1300년이 지났다.

아이들이 나니아로 가게된건 캐스피언 왕자의 뿔나팔(수잔의)로 인해서였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믿음인 것 같다. 캐스피언의 왕자에게 가는 동안 루시는 아슬란을 봤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루시는 결국 다른 사람들과 같이 가지만 더 헤메이게 된다. 결국 보이지 않아도 믿는 믿음 자신의 믿음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결국 아슬란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캐스피언 일행과 만나게 되고 미라즈왕과 캐스피언의 1:1 대결으로 캐스피언이 승리하게 되고 캐스피언이 왕이되었다.

새벽출정호의 항해역시 영화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여기서는 4명의 아이들 말고 새로운친구 한명이 더 등장한다. 유스터스! 정말 불평불만 많고 못된 아이의 전형으로 나오지만 용이 되는 경험을 하고 아슬란을 만나서 성품이 변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부분을 통해서 회심이 주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벽에 걸린 그림을 통해 나니아로 들어가는데, 이 또한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다.

특히 여기서는 배에 대한 설명과 항해의 모험담이 재미 있고, 각 섬마다 특이한 점이 있어 더 재미있다. 마지막 부분의 아슬란의 나라에 가는 리피치프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백합바다의 표현도 신기하다)

은의자는 유스터스와 질의 모험이야기이다. 캐스피언 왕은 전편에서 라만두의 딸과 결혼하고 릴리언 왕자를 낳았다. 이번 책에서는 전편 이후로 약 70년의 세월이 흘렀다(나니아). 질은 아슬란님을 먼저 만나서 이번 모험의 목적(릴리언왕자를 찾는것)에서 기억해야할 4가지 표시를 받는다. 하지만 모험을 하면서 번번히 이 4가지 표시를 놓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하지만, 결국 릴리언왕자를 마녀의 손에서 구출하고 돌아온다.

여기서도 거인의 나라와 지하세계의 모습이 너무 다체롭고 흥미있다. 또한 마치 투덜이 스머프 같은 퍼들글럼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제일 인상깊은 부분은 마지막인데, 릴리언왕자를 찾아오짐나 캐스피언 왕는 죽는다. 하지만 아슬란의 앞발에 가시를 질러 피를내서 캐스피언 왕에게 닳이자, 다시 살아나는 모습은 마치 부활의 한장면을 보여주는 것같았다.

마지막 전투 역시 재일 재미 있는 책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마지막이라 그런지 너무 아쉬우면서도 알수 없는 알싸함 감동이 있었다.

나니아의 마지막왕인 티리언 왕과 교활한 원숭이 시프트, 시프트에게 이용당하는 퍼즐을 통해 보여주는 마지막 때의 이야기였다.
거짓 선지자들과 무지한 난장이들의 모습을 통해 마지막 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같다. 특히 마구간 문을 통해 보여주는 안과밖의 모습은 정말 재미있었다. 다른 영화에서도 이런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데, 같은 문임에도 다른게 보이는 것 또한 새로운 구성이였다. 마지막에 이 책의 앞편에 나온 등장인물(리피치프, 디고리, 폴리, 4명의 아이들, 1대 왕, 캐스피언, 릴리언 등)이 나오는 것은 너무 반갑고 재미있었지만 나중에 사실을 아니, 슬프면서도 알싸한 감동이 있었다.

7편의 책을 읽고 CS 루이스의 다른 책도 막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나니아 연대기와 쌍벽을 이룬다는 반지의 제왕 또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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